감상
Bach - Prelude and Fugue No. 1 in C major
cloclo
2013. 10. 11. 22:11
나는 아베 마리아를 좋아한당. 그 중에서도 구노의 곡을 좋아하는데 중딩때부터 쭈우욱 들어왔고 지금도 mp3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
그런데 그게 바흐 평균율이랑 뭔 상관이냐 하시면, 이것이 바로 구노의 아베마리아의 원곡? 원 멜로디이기 때문입죠. 지난 주 철의 여인을 보고, 엔딩 크레딧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데 동시에 내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 참 좋았다. 피아노 단독곡은 그런 점이 좋은 것 같다. 어쩔땐 경쾌하고 맑고 어쩔땐 화려하고. 하지만 이렇게 차분한 맛도 분명 존재한다는게 매력인 듯.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더 힘들게 하지 마세요.
이건 마리아 칼라스가 부른 아베 마리아. 아아아ㅏ아ㅏㅏ 좋다 좋구나 멜로디에 노래를 올리면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