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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cloclo 2013. 10. 15. 20:53

으아아 오늘 대박 추웠음ㅠㅠ 스벅 가서 공부하려고 나갔는데 나가는 순간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 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 으잉ㅠㅠ 암튼 먼지 툭툭 털어내서 기모후드 꺼내 입고 스카프 둘둘 맸는데도 추움...ㅠㅠ 그래도 일단 나왔으니 쌩쌩 부는 바람을 헤치고 나아갔당. 스벅 가서 내용정리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현타가 뙇! 젠장ㅋㅋㅋㅋㅋ원래 계획대로 하지도 못하고 집중력도 팍 떨어진 채로 돌아와서 밥이나 먹었다.. 광탈의 연속이라는 건 진짜... 사람 피폐하게 만드는 것 같다. 별로 기대 안했어도 탈락이라는 단어는 정말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욕나와. 정말 세상에 쉬운게 하나 없다. PMS 영향인 것 같기도 한데 암튼 싫은 것들이 여러가지가 겹쳐서 그렇겠지... 그냥 내가 한심하고 세상이 싫고 그러하다 으으.. 외롭기도 하고.
정리하자면 PMS+가을타는중+외로움 극대화+현타오는 일들 뙇뙇 이 버라이어티한 조합을 보라... 어휴.

중간고사가 일주일 남았는데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서..라기 보다는 내용 정리하다가 아 이거 어떻게 깔끄미하게 정리하지@_@하는 마음이 불현듯 들어 Knock 복습복습으로 현실도피를 하다가, 뭔가 도움이 될만한거로 현실도피 하는게 그나마 낫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텐세이진고나 번역하려고 들어왔는데 일기부터 쓰게되넹ㅋ_ㅋ

음 요새 드는 생각 한 가지는 정말로 판타지월드로 가고 싶다는 거. 난 어릴때가 더 현실적이랄지 철이 들었달지..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았기 때문이지만 암튼 완전 현실 순응형이었는데 현실에 계속 부닥치고 있자니 그냥 탈출하고파. 하지만 진짜 가게 된다면 외로움에 벌벌 떨겠지 으구. 아 그냥 도피하고픈 마음이 가득이다.

 

으아아아아 크리스마스 전엔 남치니가 생겼으면 좋겠다. 아니 그 전에 내 일자리 좀 만들어주세요 제 자존감좀 어떻게 회복좀...ㅠㅠ

그리고 오늘 날 소소히 웃음짓게 한 gif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김 드립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