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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cloclo 2013. 10. 27. 18:13

너무 답답해서 오후에 잠깐 성당에 다녀왔는데 기도하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  내게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만 드는 거시어따..... 원래 간 목적은 리프레시 겸 꾀병에 대한 사죄였는데.

노래가 하고 싶고 공연이 보고 시프다. 음 이 욕망은... 한달 전에도 지속된 것 같은데 합창단보단 성가대를 노려보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고. 그런데 참 성당 사람들 애들 보면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어지는지.. 나 자존감 다 떨어졌다 하이고^_ㅠ 나 꽤 괜찮은 사람이잖아 내가 알잖아ㅠㅠ 자신을 갖고 이 틀을 좀 탈출해봅시당.

판공성사도 크리스마스때 꼭 하러 가야지. 으으 내가 의지 할 수 있도록.

그냥 내가 자꾸 뭔가 갇혀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는건 새로운 도전 새로운 만남 the new가 필요하다는 얘기겠지 음...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싶고. 귀차니즘좀 극복해야지 이제....

그냥 일기보다 주저리주저리가 더 어울리겠다 으하하.

용기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