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요리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パンとスープとネコ日和)

cloclo 2013. 11. 2. 22:24

으아 이런 일드를 왜 지금 오늘 알았을까!

시작은 앤티크->어제 뭐 먹었어->속 음식 만들기->레시피로 이어진 검색어 행렬에서부터. 어느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이것저것 장소나 음식 사진도 잘 찍고 무엇보다도 요리도 잘 만든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요새는 별로 하지도 않는 네이버 블로그 이웃추가를 바로 해 버렸당. 나로서는 좀 드문 일일지도 모르겠당 이웃추가하면 그 사람한테 알림간다는걸 이제 알았으니...ㅋㅋ.. 아무튼 지금 조금씩 보고 있는데 여대생스러우면서도 요리 자취 블로그 컨셉이 딱 맞는 블로그구마잉. 좋다 좋아.

나는 음식을 참 좋아한다.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많이 먹는 편은 못 되는 것 같고... 아무튼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된 음식 보면 막 행복해진다. 가끔은 내 취미가 음식 사진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보는 것도 참 좋아하고. 근데 만드는 건 귀찮아서 잘 안함. 안해봤으니 못하는건 당연하고... 그리고 재료사는것도 귀찮고^_ㅠ 레시피대로 따라 하면 그래도 먹을만한 건 나오지만 플레이팅 센스는 없어서 그냥 만들어도 내가 우걱우걱 순식간에 다 먹어치운다.

겨울이 되면 베이킹이나 요리에 대한 열의가 들끓는다. 아마 따뜻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나름 생각하고 있다. 여름엔 뜨거워서 접근조차 하기 싫던 불 앞으로 자연스레 다가가게 된다. 요새는 적당히가 모토인 한식이 배우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서 그냥 내가 할 수 있는것부터나 해 보자...가 요새 생각의 흐름이 되어버렸다.

구구절절 설명이 길었지만 아무튼 이런 나라섴ㅋㅋㅋ 당연히 요리가 메인인 드라마 영화 만화 엄청 좋아하는데 이번에 접한 저 일드는 카모메식당 맥락의 일드. 나오는 배우들도 영화랑 똑같고, 4부작이라 보는 것도 매우 금방 볼 수 있을 것 같다. 1화 보면서 잠깐 이것 저것 기록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잽싸게 쓰고 다시 보러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