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오늘의 일기
cloclo
2013. 1. 30. 22:31
학교 도서관에 다녀왔다.
난 학교라는 장소에 예전부터 애착이 많았다. 중,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지금 재학 중인 대학까지. 교직도 이 애착의 연장선에서 이수하게 된거고.. 아무튼 대학 얘기만 하자면 저학년 때는 그다지 애정이 없었는데, 점차 애정이 생겨나서 지금은 울학교짱짱!♥_♥ 상태가 됐다. 저학년 적 그닥 관심 없었던 학교에서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장소는 바로 도서관. 깔끔하고 넓고 책도 많고 조용하고. 특히 오후에 한량같이(그때나 지금이나 이 성향은 변하지 않은듯ㅠㅠ) 3층에 눌러앉아 있으면, 해가 머리 위를 환히 비추다 서쪽으로 져 가는 모습의 황홀함에 빠져 혼자 얼마나 그 아름다움에 감동했던가ㅋㅋㅋ
학교랑 집은 거리가 꽤 멀어서 무슨 일이 있는게 아니면 게으른 난 잘 가지 않지만, 오늘처럼 도서관에서 책 다섯권을 이고 집으로 돌아오는 적도 있다. 아무튼 도서관에 다녀왔다는 이야기.
도서관 카페에서 내 사랑 레몬펀치를 마셨다. 거의 한 달만의 레몬펀치다. 학교 다닐 땐 입에 달고 살던거라 그런가? 나도 모르게 레몬펀치에 목말라 있었는지 음료를 받자마자 꿀꺽꿀꺽 반을 흡입했다. 상큼하고 시원하고, 마시면 상쾌하고 청량해진다. 레모네이드랑은 전적으로 다른 맛. 집에서도 만들면 같은 맛이 나올까?
책을 빌리고, 다른 여러가지 일을 도서관에서 처리하고 집으로 다시 꼬우. 지하철에서 낮술하신 아저씨 옆자리를 피해 달아나, 다이소에서 발렌타인 맞이 초콜릿틀을 팔길래 무난한 것 하나와 예쁜데 가격은 싼 도일리페이퍼를 사고, 에뛰드에서 아련한 살구펄시럽도 샀다. 생각해보니 오늘 지출이 꽤나 컸네... 백수 나님 정신차려여...
집에 와서는 옷 연구(?)를 조금 했다. 아울렛에 나가기 전 준비는 이걸로 일단 끝. 돈 나갈 일밖에 없구나 으구구...
난 학교라는 장소에 예전부터 애착이 많았다. 중,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지금 재학 중인 대학까지. 교직도 이 애착의 연장선에서 이수하게 된거고.. 아무튼 대학 얘기만 하자면 저학년 때는 그다지 애정이 없었는데, 점차 애정이 생겨나서 지금은 울학교짱짱!♥_♥ 상태가 됐다. 저학년 적 그닥 관심 없었던 학교에서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장소는 바로 도서관. 깔끔하고 넓고 책도 많고 조용하고. 특히 오후에 한량같이(그때나 지금이나 이 성향은 변하지 않은듯ㅠㅠ) 3층에 눌러앉아 있으면, 해가 머리 위를 환히 비추다 서쪽으로 져 가는 모습의 황홀함에 빠져 혼자 얼마나 그 아름다움에 감동했던가ㅋㅋㅋ
학교랑 집은 거리가 꽤 멀어서 무슨 일이 있는게 아니면 게으른 난 잘 가지 않지만, 오늘처럼 도서관에서 책 다섯권을 이고 집으로 돌아오는 적도 있다. 아무튼 도서관에 다녀왔다는 이야기.
도서관 카페에서 내 사랑 레몬펀치를 마셨다. 거의 한 달만의 레몬펀치다. 학교 다닐 땐 입에 달고 살던거라 그런가? 나도 모르게 레몬펀치에 목말라 있었는지 음료를 받자마자 꿀꺽꿀꺽 반을 흡입했다. 상큼하고 시원하고, 마시면 상쾌하고 청량해진다. 레모네이드랑은 전적으로 다른 맛. 집에서도 만들면 같은 맛이 나올까?
책을 빌리고, 다른 여러가지 일을 도서관에서 처리하고 집으로 다시 꼬우. 지하철에서 낮술하신 아저씨 옆자리를 피해 달아나, 다이소에서 발렌타인 맞이 초콜릿틀을 팔길래 무난한 것 하나와 예쁜데 가격은 싼 도일리페이퍼를 사고, 에뛰드에서 아련한 살구펄시럽도 샀다. 생각해보니 오늘 지출이 꽤나 컸네... 백수 나님 정신차려여...
집에 와서는 옷 연구(?)를 조금 했다. 아울렛에 나가기 전 준비는 이걸로 일단 끝. 돈 나갈 일밖에 없구나 으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