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2014. 3. 26. 20:39



캡아2! 드디어 개봉했당! 너무 설레서 어제 잠도 못잤엌ㅋㅋㅋㅋ오늘 아침 조조 1회로 보고왔음! ㅇㅇ 한줄 감상은 기대한 만큼 와우!!!! 존잼!!!! 짱재밌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시간나면 한번 더 보러 갈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아래 스포 많을듯요^_ㅠㅠㅠㅠㅠ앞으로 영화 보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읽으실 때 스포 주의! 캡아2 윈터솔져 말고도 어벤져스2 스포도 있어요!











어벤져스로 마블 유니버스를 접하고, 이후 아메코믹까지 파게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었다. 어벤-아연맨3-토르2 그리고 캡아2까지. 토르2가 평이 무지 좋던데 나는 그냥 그랬다... 묠니르 휙휙 돌리고 마법 쏘는거보단 아연맨3나 캡아2처럼 이렇게 총 쏘고 액션 위주인게 더 좋다. 아무래도 이게 내 취향인듯ㅋㅋㅋㅋ

정치스릴러라고 들어서, 사실 아침에 집 나설때 무거운 내용 다뤄서 보다가 졸면 어떡하지(아무리 액션영화라지만 그래도 아침부터 무거운 내용은 좀^_ㅠㅠ) 하고 걱정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쓸데없는 기우였다! 생각한 만큼 무거운 내용도 아니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하게 영화에서 다 설명해줌ㅋㅋㅋㅋㅋ광고에서 쉴드가 위험하다? 이러길래 그것만 보고 갔던건데, 쉴드가 오염된 수준이 아니라 이거 뭐 쉴드는 없는 실체나 다름 없곸ㅋㅋㅋ 앞으로 어벤져스 중심으로 하든 뭘 어떻게 하든 조직 새로 만들어야겠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벤2 내용이 어떨지 무지 궁금해진다. 기존 쉴드는 어떻게든 복구하긴 힘들테고 새로운 조직을 기반으로 어벤2가 진행되겠지? 정말 궁금하다... 사실 고백하자면 나는 호크아이 팬인뎈ㅋㅋㅋㅋㅋㅋㅋ 홐아이 행방이 진짜 궁금ㅋ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어벤져스2에서는 호크아이 비중 엄청 많아질 거라고 해서 기대중인데 도대체 이 아저씨는 어딜 가서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 궁그뮤ㅠㅠㅠㅠㅠㅠ 어벤져스에서는 마지막에 블랙위도우랑 같이 쉴드 떠났는데 2년 후 캡아2에서 블랙위도우가 쉴드로 돌아와 다시 일하고 있는거 보면, 분명 이 아저씨도 쉴드 소속으로 뭔가 하고 있을거란 말이지 음.... 호크아이 마인드 컨트롤 당한건 좀 괜찮은가여? 토르2 보니까 똑같이 마인드 컨트롤 당한 셀빅 박사님은 바지 벗고 아주 난리 났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진심 기대되고 걱정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호크아이 이야기는 이쯤 하고 이건 캡아2니까 내용 얘길 조금 하자면,

처음에 쉴드 본부 지하에 핼리캐리어가 3대나 더 있는거에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처음 등장한 쉴드 본부 안에는 저렇게 핼리캐리어가 많았던 것인가 핼리캐리어 돌아가면서 쓰는 것인가ㅇ0ㅇ! 하고 놀랐는데 여러개 있던 건 새로 만든거고 캡아2 스토리를 위한 이유가 있어서였닼ㅋㅋㅋㅋ 처음에 핼리캐리어를 이용해서 수많은 사람을 한방에 사살할 거라고 했을때는 솔직히 현실감이 없었는데 막판에 핼리캐리어에 끼워넣는 칩?같은거 바꾸기 전에 조준되는 사람 목록이랑 위치가 지도에 쫘르륵 나오는데 헐.... 저러다 하이드라 마음에 안 들면 전 세계 인구 모두 죽일 셈이구나 싶어서 순간 섬뜩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뜻 본 이름은 마리아 힐(영화에 나왔으니깐 뭨ㅋㅋㅋㅋ), 브루스 배너, 그리고 토니 스타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웰 요원이랑 접선하던 사람이 하일 하이드라 속삭이는 것 보고 아 저게 나치.... 싶어서 이것도 소름돋았음.

캡아2에서는 어벤져스에서 캡시클 노인네 취급을 받던 캡틴 아메리카가 훌륭하게 현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 조깅하는 장면에서 왼쪽!을 외치는 일반 인간보다 4배 쎄고 빠른 캡앜ㅋㅋㅋ 조깅 스피드 장난 아님ㅋㅋㅋㅋ처음에도 마지막에도 나오는 on your left에 빵터짐ㅋㅋㅋㅋㅋㅋ 또 납치된 쉴드 소속 배 구조하러 갈때 캡아 낙하산 없이 퀸젯에서 바다로 잠수하는건 헐 ㅇ0ㅇ......ㅋㅋㅋㅋㅋㅋ 어벤져스때보다 더 발전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크리스 에반스가 잘생겼다고 전부터 내내 생각하기는 했는데 캡아2에서는 전보다 더 많은 매력이 보인다. 진짜 잘생김ㅋㅋㅋㅋ 눈이 진짜 이쁨ㅋㅋㅋㅋㅋㅋ 퓨리가 집으로 찾아왔을 때랑 뭐가 뭔지 혼란스러워 하는 장면, 그리고 다친 퓨리를 두고 진짜 캡틴으로 나서는 장면에서 진짜 매력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위랑 맥북 체험할 수 있는 컨시어지 같은 데에서 데이트 하는 커플로 위장할 때랑, 억지로 웃을때 그리고 키스당할때도 진짜 캡틴 매력 왜이렇게 쩔죠?ㅠㅠㅠㅠㅠㅠㅠ 외모도 외모지만 크리스 에반스가 캡아2에서 보여주는 매력이 장난아니어서 와웈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아메리카는 정말 캡틴다웠다.... 호크아이 최애인 나지만 캡틴 아메리카 다시 보게 됐다. 내가 생각하는 캡아는 아직도 현대에 적응하는데 서투른 점이 많지만 능력 엄청 쎄고 정의롭고 올곧은 젊은이(같지만 실제론 90대 할아버지)ㅇㅇ.... 캡아2 보기 전엔 그냥 고지식한 슈퍼솔져라고 생각했었당.

영화 내내 방패 액션이 무지 괜찮다. 신경쓴 티가 팍팍 난다! 나는 일반 디지털로 관람했는데 3D 4D로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전에 봤던 영화에서 3D 영화 효과에 실망하기도 했고, 일단 안경쓰는게 귀찮아서.. 3D로는 잘 안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2D 디지털로 봐도 가끔 깜짝 깜짝 놀랄만한 씬이 꽤 있기 때문에 3D로 관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블랙위도우 비중이 무지무지 큼. 그런데 아무래도 주인공이 캡아다보니 블위는 사이드 조연 같은 느낌? 뭐 당연한건갘ㅋㅋㅋㅋ 캡아와의 키스신 때문에 무지 화제였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위장용이었음 역시..... 언니 액션 멋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 언니가 하고 있는 화살목걸이 갖고시프다 어디서 구할 수 있을라나....

그리고 팔콘! 와 이분 잘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날개 달고 날아다니는데 퀸젯에 쫓기는 스피드 장난아니곸ㅋㅋㅋ 날렵함이 진짜 멋있다ㅠㅠㅠㅠㅠㅠ싸우는 것도 무지 멋짐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퓨리 제안에 자긴 스파이가 아니고 솔져라고 하는거 보면 캡아 곁에서 계속 도울 생각인가본데 팔콘은 어벤2에 안나온다지.. 아쉽ㅠㅠ 다음 캡아3에나 또 볼 수 있을라나? 
버키도 마찬가지! 뭐죠 이 분? 왜이렇게 청순하고 섹시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세바스찬 스탠이라는 배우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 진짜 잘생겼음 ㅇㅇ 퍼스트 어벤져를 보고 간 건 아니었기 때문에 버키 캐릭터는 잘 몰랐지만 어쨌든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둘도 없는 베프라는 것만 알면 됐고 그조차도 영화에서 다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여러분 예습할 필요 없어요 어벤져스 내용만 알면 이해하는데 문제없음ㅇㅇ.... 강철팔을 달고 있다는 점에서 오토메일 강철의 연금술사가 잠깐 떠오르기도 했당.....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캡틴이 윈터솔져보고 버키라고 부르니까 억지로 지워졌던 기억에 혼란이 온 듯 멍한 모습이 진짜 안쓰럽ㅠㅠㅠ하이드라 연구소? 본부? 아무튼 돌아가서 자기가 제임스 뷰캐넌 반즈, 즉 버키라는 걸 언뜻 기억해내고 자기는 대체 누구냐고 물어보면서 혼란스러워 하다가, 피어스 사무총장이 오니까 강제로 기억 지워지고 미션도 강제당하고ㅠㅠㅠㅠㅠ 으으 불쌍한 버키ㅠㅠㅠㅠ 하지만 버키가 캡틴 구해준 것도 그렇고 두번째 쿠키영상 때문에 캡아랑 곧 만날 것 같다. 캡틴이 유니폼 없어서 박물관에 전시된 자기 옛날 유니폼 마네킹에서 빼 입고 전투하러 갔었는뎈ㅋㅋㅋㅋ 쿠키영상2에서 그 박물관 장면이 나오거든. 박물관에 간 버키가 자기 프로필과 사망년도를 보게 된당..... 어찌 보면 윈터솔져에서 버키 반즈라는, 자기 정체성을 다시 찾은 순간이지 않을까 으으ㅠㅠㅠㅠㅠㅠ 곧 만나겠지 아마...? 어느 영화에 나올진 모르겠다만 어벤2는 무리일 것 같고, 역시 캡아3까지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왜 캡아2를 봤는데 버키 얘기가 캡틴이랑 비슷한 것 같지....싶지만 당연하다 부제인 윈터솔져가 바로 버키인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영상1에서는 로키 셉터... 어 원래는 누구거였더라 타노스? 치타우리? 아무튼 그 셉터가 나온다 으으.... 그리고 갇혀있는 퀵실버와 스칼렛위치도ㅇㅇ 도대체 누가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거옄ㅋㅋㅋㅋㅋㅋㅋ 궁금증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마지막에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져스2로 돌아온다(Captain America will return,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캡아가 아니고 스티브 로저스라 써 있었나? 기억이...ㅠㅠ 아무튼 마지막에 이 문구 나오는데 왠지 감동ㅠㅠ 이렇게 어벤2에 대한 기대감이 차곡차곡 샘솟는다. 얼른 내년 어벤2 나와라 보고시프당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영화 봐서 무지 무지 기분이 좋다 으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캡틴에 대한 호감도 무럭무럭!

하지만 캡아 2 포스팅의 마지막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어벤2를 찍고 계신 호크아이의 모습으로^.^! 팔뚝도 팔뚝이지만 엉덩이가 매력적이야...헤헿!

어 그러고보니까 이태리 촬영에서 찍힌 홐아이 전투복에 쉴드 마크가 없어졌었어!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위한 복선이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쉴드 없어져서 전투복에 쉴드 마크도 없어진거였냐곸ㅋㅋㅋㅋㅋㅋ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ink Martini - Sympathique  (0) 2014.06.0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0) 2014.04.25
수지숮이  (0) 2014.03.24
투하트(Toheart) - Delicious  (0) 2014.03.10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 고백  (0) 2014.03.08
Posted by cloclo